창조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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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여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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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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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태초에 여백이 있었다
저자/출판사홍순관/새물결플러스
ISBN9791161291307
크기128x188mm
쪽수168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19-11-22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저자/역자 홍순관
  ISBN 979-11-6129-130-7
  출시일 2019-11-22
  크기/쪽수 128x188mm 168p



책소개


 


예술가가 상상하는 태초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왜 태초에 여백이 있었다고 말하는 것일까? 저자의 감성과 사유는 어느 우물에서 길어 올려진 샘물일까?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자는 자연에서 느낀 경외감과 창작 활동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1부에서 저자는 숨, 소리, , 바람, 나무와 같은 자연에서 발견되는 여백을 통해 우리의 삶의 근본이 무엇인지, 그것에 담긴 하나님 나라와 예수의 뜻이 무엇인지를 특유의 은유로 성찰한다. 2부에서는 서예와 소조 작업을 하며 저자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깨닫게 된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린 시절, 한평생 먹을 갈고 붓을 들어 글을 쓰셨던 아버지로부터 여백이란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라는 가르침을 받는다. 이후 그 가르침은 먹으로 그린 그림들이 빈 공간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깨달음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하나님 나라는 여백의 회화요, 여백의 노래”라는 신앙 고백이 된다.


이 책은 한 명의 예술가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적어 내려가는 신앙 고백이자 교회와 세상에 들려주는 ‘춤추는 평화’의 노래다. 자극적인 언어와 화려한 이미지에 지친 현대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간결한 언어와 담담한 먹글씨를 통해 전해지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잔잔한 위로와 담백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소개


 


지은이 | 홍순관


11살 때부터 화실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대학에서 조소를 전공했다. 무용무대미술, 서예, 방송 진행, 기획·연출을 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5개 국가에서 ‘생명평화통일’을 주제로 공연했다. 1995년부터 10년간 ‘일본군 성노예’ 할머니들을 돕기 위한 모금공연 ‘대지의 눈물’을 진행했고, ‘조선학교’ 등 ‘재일조선인’에 관심을 두고 관련 공연을 해오고 있다. 한국대중가수 최초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공연(2005)을 했고, 베트남 호찌민 전쟁증적박물관에서도 최초로 공연(2015)했다. 유니온 신학교, 드루 대학교, 클레어몬트 신학교에서도 단독 공연을 했다. 2005년부터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 땅에 ‘아트피스뮤지엄’을 짓기 위해 비영리단체 ‘춤추는 평화’를 만들어 모금과 공연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파주 헤이리 마을 조그만 작업실에서 ‘제 숨 쉬는 세상’을 꿈꾸며 일하고 있다.


 


<새의 날개>, <신의 정원>,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지>, <저기 오는 바람> 12장의 음반과 『춤추는 평화』, 『나는 내 숨을 쉰다』 등 4권의 책을 내놓았다.


 


www.hongsoongwan.com www.facebook.com/hong1221


 


 


차례


1


/ 11


꽃은 꽃 숨을 · 내 길을 걷는 것이 · 제 숨 · 그냥 놔둬야 · 스러지다 · 연민의 숨 · 숨으로 쉰다 · 심심한 자유 · 티베트 숨쉬기 · 우정의 숨 · 그냥 주어진


 


소리 / 29


소리로 · 그분의 발자국 소리 · 이웃 소리 · 소리편지 · 소리의 뼈 · 소리 기행 · 대지의 숨소리 · 가장 큰 소리


 


/ 47


세상 전에 혼자 · 강물과 바닷물 · 하늘과 이어진 · 장르 뛰어넘기 · 꽃도 물처럼 · 바람을 그리는 것은 · 마음을 끄는 물 · 큰 낮은 물 · 길 · 함께 · 스민다


 


바람 / 67


바람 구경 · 유연성 · 모를 만큼 가까이 · 쉬운 길 · 바람 그림 · 없이 계신 하나님 · 부활 · 어떤 바람 · 흔들리는 까치집 · 부채바람


 


나무 / 87


그 존재로 노래요 시입니다 · 시간은 나무처럼 느렸으면 좋겠어 · 바람을 먼저 아는 · 움직이지 않는 자유 · 어리석은 · 사계절의 얼굴 · 이름 없는 · 독립 · 슬픔 · 엄마 · 보이지 않는 나이 · 전체를 피는 꽃 · 자유가 날겠지요 · 평화의 그늘


 


2


여백 / 113


마음의 벼루 · 태초에 여백이 · 몸을 굽히시고 · 여백은 · 조용히 · 싱거운 광야 시간 · 돌무덤의 일기 · 마주 서봄 · 무곡 찬송가 · 듯 · 여행 · 작품을 결정짓는


 


/ 137


흙의 메타포, 사람 · 흙을 닮은 사람·사람을 닮은 흙 · 구름, 공기, , 나뭇잎도 있었을 텐데 · 낮은 곳으로 흘러온 모든 것들과 함께 사는 · 나를 왜 흙으로 지으셨을까? 형상 形像 · 흙거울


 


 


본문 중에서


 


그리하여 이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것은 그냥 주어진 겁니다. , 아침, 바람, 봄 같은 겁니다.


_“숨” 중에서


 


꽃이 열리고 나무가 자라는 소리 너무 작아 듣지 못했습니다.


_“소리” 중에서


 


물은 이 세상 전체의 색입니다. 물은 이 세상 전체의 모양입니다.


_“물” 중에서


 


이 세상에 바람을 그리는 것은 물결밖에 없을 겁니다.


_“바람” 중에서


 


나무가 피우는 꽃은 그 아름다움을 나무보다 앞세우지 않습니다. 나무가 피우는 꽃은 나무 전체를 아름답게 합니다.


_“나무” 중에서


 


어릴 적 글씨를 배울 때 아버지는 ‘여백’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작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것이란다.


_“여백” 중에서


 


구름, 공기, , 나뭇잎도 있었을 텐데 왜 굳이 ‘흙’으로 만드셨을까요?


_“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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