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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바르트와 공공신학 - 새로운 출발 복음적 진보 신학과 교회 실천 (공공신학과 정의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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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 - 새로운 출발 복음적 진보 신학과 교회 실천 (공공신학과 정의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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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칼 바르트와 공공신학 - 새로운 출발 복음적 진보 신학과 교회 실천 (공공신학과 정의론 3)
저자/출판사임창세/도서출판 동연
ISBN9788964479780
크기신국판mm
쪽수752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2-27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종교개혁#신학#성만찬#칼빈#막스베버#개혁교회#삼위일체#구원론#성령세례#전진신학

◈ 책 소개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은 어떻게 연결될까? 칼 바르트는 한국 보수 신학계에서 인정하는 최고의 신학자 중 한 사람이다. 공공신학은 1970년대에 서구 신학에서부터 논의되고 왔고, 그 후 한국에서도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성과 공공성을 이야기할 때 거론되는 기독교윤리 신학이다. 기독교적 신앙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서 기독교인이 지향해야 할 윤리는 무엇인가를 말할 때 바로 이 두 개념이 한데 모이게 된다.
사실 한국 기독교는 사회적 윤리성은 외면하고 종교성만 강조하면서 세계의 문제에 대해 외면하며 이른바 정교분리를 외쳐 왔다. 그러나 실상은 해방 후 독재정권, 군사정권, 권위주의 시대에 세상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권력에 영합해 살아왔던 어두운 과거의 얼굴이었다. 이제 정치적 민주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세상이 되어, 각자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마치 기독교의 입장인 듯 말해오는 것이 사실이다. 기독교윤리가 실종된 시대였다.
그 암흑의 시대에도 한국의 사회적 신학은 이미 민중신학, 종교해방신학 등의 논의가 있었다.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성은 신이 창조한 세계와 그 속의 인간 현실이 어찌 신의 뜻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일 수 있느냐는 지극히 당연한 명제에서 시작한다. 신의 뜻을 이 세계 속에 실현하기 위해 비인간화와 억압과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신학적이며 정치적인 노력이다. 그래서 때로 과격한 정치적 행위로 표출되기도 한다.
한국교회에서는 칼 바르트를 교리적인 면에서만 취사선택하고 있다. 칼 바르트는 신과 인간 사이에 절대로 넘을 수 없는 경계를 설정했다. 그래서 신이 인간에게 은총의 빛으로 내려오지 않는 한 인간이 신을 향해 갈 수 있는 길은 있을 수 없다고 선언한다. 그의 초월적 신관은 한국 신학, 교계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바르트의 사회적인 활동이나 철학은 도외시하고 바르트 신학만 부분적으로 가져온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저자는 칼 바르트를 제대로 정위치에 놓는다. 그의 사회적 메시지는 “말씀의 신학”과 함께 그를 이해하는 두 축으로 놓여야 한다.
잘 알려진 대로 바르트는 폴 틸리히와 함께 히틀러의 국가사회주의의 대척점에서 종교사회주의 활동을 했다. 종교사회주의 그리고 이후 약간 다르지만 같은 선상에 있는 기독교사회주의의 지향성은 그 이름 안에서 사회 속에서, 세계 안에서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가를 밝히고 있다.
이 지점에서 바르트의 신학은 현실 사회 속에서 기독교의 정체성을 구현하려는 공공신학과 연계된다. 공공신학은 기독교적 복음이 현실과 만나는 곳,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가 사회적 실천을 펴는 곳이다.
한국교회가 더 넓은 지평에서 기독교적 신앙이 사회적 메시지를 담고 가기를, 또 이를 실천해 가기를 바란다.


◈ 이 책을 추천합니다

바르트는 한편에서 삼위일체론적인 신학적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 사회 물질적 조건들을 분석하고 철학과 사회학, 경제 이론 등과의 비판적 논의를 통해 인간의 삶의 자리를 향한 말씀의 관련성을 탐구한다. 바르트는 위로부터 오는 말씀과 사회 경제적 차원에서 오는 인간과 세계의 문제를 상호 연관적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자신의 논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그는 교의학에서 작은 문체로 쓴 주석의 난을 할애해서 설명하였다. …
바르트의 신학은 믿음의 공동체를 위한 신학이다. 이 책은 바르트 신학의 목회화를 위해 임창세와 정승훈이 까다로운 교리의 주제들을 이야기체로 풀어 놓은 것이다. 학문적인 가치를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연구자료들을 담고 있지만 이 공동 저작의 의미는 목회자들에게 교리가 쉽게 수용이 되고, 성서를 새롭게 읽어가고 목회의 실천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_ 정승훈, <추천의 글> 중에서


◈ 저자 머리말

독자들은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의 스펙트럼이 너무 광범위해서 혼란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가톨릭의 자연신학 혹은 국가교회의 신학을 넘어서려는 개혁교회의 교의학과 공공신학 그리고 ‘자연의 신학’이라는 큰 흐름을 그리면서 읽는다면,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센터가 시도하려는 신학적 방향과 변혁에 크게 동감하리라 믿는다.
_ 임창세, <머리말> 중에서


◈ 저자 소개

󰠛 지은이 임창세 󰠛
임창세 박사는 한신대학교와 한신대학원을 졸업하고 재독 총회 파송 선교사로 6년간 사역했다. 사역 기간 동안 독일 보쿰대학교에서 수학하면서 칼빈과 바르트 전문가인 크리스찬 링크 교수가 주관하는 교의학 콜로키움에 참여하여 8년간 교의학적 훈련을 받았다. 사역을 마친 후 링크 교수의 권유로 과학 신학의 주제들과 더불어 토마스 아퀴나스 신학을 규명하고 이를 칸트와 칼 바르트의 입장에서 비평하는 논문으로 학위를 받았다(Naturwischenschaftliche Gotteserkeniss - Im Zusamenhang der Theologie Thomas Aquins).
현재 용산제일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며, 한신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센터 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 차례

추천의 글
머리말


제1부 _ 종교개혁 신학에서 배우기
I. 종교개혁 시대의 성만찬 이해
II. 칼빈의 삼위일체론 ― 위격 개념의 변천 과정을 중심으로
III. 개혁교회 구원론 이해 ― 주입과 전가 개념을 중심으로

제2부 _ 칼 바르트, 새로운 출발
I. 성만찬과 기억의 정치: 성령세례와 전진신학
II. 개신교 전통에서 본 구원론 이해 ― 칼 바르트에게 배우기
III. 성서의 하나님과 삼위일체
IV. 칼빈과 바르트: 은총의 선택, 성령, 하나님의 선교
보론: 칼 바르트 신학에 대한 북미의 논쟁
에필로그: 정치경제학의 전망에서 칭의론 보기

제3부 _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
I. 공공신학의 새로운 시도: 도덕과 정의의 문제
II. 개혁교회의 소명론과 막스 베버
III. 칼 바르트와 막스 베버: 공공신학의 플랫폼

부록
I. 토라와 복음: 영성, 신체성 그리고 물질의 삶
II. 교회와 새로운 자연의 신학(Theology of Nature) ― 신학, 과학 그리고 형이상학의 재통합
III. 칼 바르트: 프로렙시스, 자연과학, 생활세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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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중에서

칼 바르트는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에게 교리적 훈련은 필수적인 것임을 강조했다. 바르트에 따르면, 신학은 교회에 봉사하는 학문이다. 무엇보다 말씀에 봉사하는 학문이어야 한다. 그리고 말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한한 인간이 무한한 하나님에 대해서 언급할 수 없다. 하나님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서 말해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에 대해서 언급해야 하는가?
“제1부 I_ 종교개혁 시대의 성만찬 이해” 중에서

하나님이 나를 여겨주신다는 의미는 흔히 한국교회에서 말하는 주관적 체험으로 “믿습니다” 하는 것과는 다르다. 나의 믿음 이전에 하나님이 성령을 통해 나를 의롭게 여겨주시는 사건이 먼저, 즉 객관적으로 존재하고, 이후 나의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과 언약을 순종한다. 이런 점에서 칭의는 하나님이 인정해주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내가 아무리 “믿습니다” 하더라도 나의 믿음이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되어 있지 않다면 하나님이 나를 의롭게 여겨주시고 인정해주시는지 알 수가 없다.
“제1부 III_ 개혁교회 구원론 이해” 중에서

바르트에 의하면, 인간의 칭의는 인간의 과거에서 시작되고 미래에 완성된다. 죄인으로서 과거의 인간은 여전히 그의 현재이지만, 의로운 자로서 그의 미래 역시 현재가 된다. 하나님의 죄 사면의 약속에서 인간은 미래의 의로운 자를 향해 움직인다. 이러한 미래의 역사는 현재의 인간에게 주어진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면 약속을 받으면서 인간은 장차 의로운 자가 된다. 이것은 칭의의 완성을 말한다.
“제2부 II_ 개신교 전통에서 본 구원론 이해” 중에서

바르트에게서 하나님의 주권성은 인간의 죽음과 부활에 관련된다. 죽음조차도 인간의 삶을 지배할 수가 없다. 하나님이 다스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성서의 증언에서 우리가 찾는 내용이며, 예수 안에
서 계시된 아버지 하나님의 의미이자 내용이다. 예수는 아버지를 우리에게 창조주로 계시하신다. 하나님의 의지는 골고다에서 예수와 더불어 계셨고, 그의 죽음을 통하여 부활의 생명을 드러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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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칼 바르트와 공공신학 - 새로운 출발 복음적 진보 신학과 교회 실천 (공공신학과 정의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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