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시/인/의/말

2018년 황금개띠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당신의 징검다리”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여러 개의 돌이 보폭에 맞

게놓일때유익한다리역할을하듯서로시적좌표를빛내자는결의 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지역을 넘어, 민족을 넘어, 지구촌을 향하여 세계로 남북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은유의 강을 건너 신의 아름다움과 비밀을 찾아보자는 뜻에서 징검다리를 쓰게 되었습니다.

서초지역에 “당신의 징검다리” 역할 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도 당신 의 징검다리가 되어 8년을 재선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듣고 배 우며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의원, 행동하는 의원, 약속을 실 천하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은 “당신의 징검다리”가 되겠다는 의미로 세 번째 시집을 출판했습니다.

시는왜쓰는가?시를쓴다는것이큰돈이생기는것도아니고명예 를얻으려는것도아니고권력을얻은것도아닙니다.시를쓴다는것 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는 이 세상 에 모든 본질의 이면을 보려고 하는 행위입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자성하고 참회하는 성찰의 공간인 것입니다. 힘든 일상속에서시심을지피면서차곡차곡써둔그흔적을일년에한번 씩남긴발자취는숭고한것입니다.누구도할수없는시인들만의자 랑거리라고 생각됩니다. 시는 인생의 보람이고 시인 자신의 존재가치 이며 아름다운 글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시를 쓰기까지 그동안 나에게 물심양면으로 가르치시고 “김안숙은 영혼이 청산 같은 느낌이다” 하시며 청산이란 아호를 지어주신 시인/ 소설가/문학예술 평론가이신 임영모 스승님께 “세월에 말하고 자연에 꿈꾸고 사람에 숨쉬는 당신의 징검다리 같은 시인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서초구 김안숙은 엄마로서 의원으로서 사회복지사로서 환아 부모의 회장역임과 한국여성정치연맹 서초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 으며 늘 바쁜 활동 가운데 의정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인문학 창작시를 공부해 왔습니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를 공부하면서 2012년 아세아 문예 등 단하여 ‘아리랑 꿈’, ‘꽃이 된 세월’을 출판하여 한국 구의원 중 최초로 시집을 출간하였고 이번이 세 번째의 시집입니다. 또한 민주문학 예술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정치, 문화, 사회, 경제, 교육, 여성, 외교, 복지 어느 분야에서도 인문학 의 정서가 없으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듯이 소중한 소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오늘이 있기까지 인생과 삶과 정치를 신앙인으로서 바 르게 할 수 있도록 충고와 권면으로 인도하여 주신 장경동 목사님과 항 상 옆에서 늘 응원해 주신 강남임마누엘교회 장요한 담임 목사님과 성 도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선구자가 되도록 격려해 주신 모든 지인들에 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사랑하는 남편 김수붕과 엄마가 시 인이 된 것을 세상의 어느 꽃보다 예쁘고 자랑스럽다는 딸 리나와 아픔 중에서도 늘 엄마에게 힘이 되어주는 아들 태현에게 “당신의 징검다리” 이 책에 소중히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뜻 깊은 시집을 출간할 수 있기까지 도와주신 국회의장 정세균 의장 님과 더불어 민주당 대표이신 추미애 대표님, 방송으로 영혼을 깨우는 장경동 목사님을 비롯하여 아낌없이 격려와 응원으로 추천서를 써 주 신 모든 지인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이 감사 를 드립니다.

2018년 2월 어느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며 청산 김안숙

차례

1부

당신의 징검다리 / 봄 날의 상상력 / 봄비의 마음 꽃송이 / 봄비닮은시한수 / 봄날의 풍경 / 봄이 남긴 세월 / 엄마는 봄이다 너는 꽃이다 / 비의 그리움 / 울밑에선 봉선화 / 시인과 꽃잎 하나 / 봄을 잃은 사람들 /바람과 꽃들의 노래 / 겟세마네의 기도 / 사람같은꽃 / 엄마 딸 사랑의 빛깔 / 행복한 사람 / 아침공기 / 들풀 / 사람의꽃칭찬 / 사랑을 꿈꾼 민들레 / 사랑의 향기 / 소녀의 사색 / 산처럼 사람의 사랑을 넘다 / 사람의 색깔 / 꽃 이야기 풀 이야기 / 우리 사이 /그 이름 꽃들이 합창을 한다 / 사월의 손님 / 꽃처럼 살련다 /들꽃의 사연

2부

호박꽃이 말한다 / 연인의 미소 / 오월의 향기 / 세월보다긴이름오월 / 5월 장미꽃 향기 / 어머니의 세월 / 아이야 일어나라 / 어머니와 보름달 향기 / 어머니 목련화 / 바람 어머니의 자장가였다 / 어머니를 만난 처음처럼 / 어머니의 세상 / 아름다운 서초 사람들 / 우면산의꿈 / 서초골 향기 / 저녁 노을 / 노을 빛 순정의 언어 / 사람의 세월 / 세월보다긴이름무궁화꽃 / 세월이 가는 길 / 고향의 사랑 노래 / 고향의 세월 / 소망 세월 / 세월의 눈동자 / 세월 걸음걸이 / 세월의 향기 / 산 메아리 운다 / 인생길 생과 사 / 인연의손님 / 시간의 눈동자

3부

태양은 소망으로 뜬다 / 인생수수께끼 / 세상 길 인생 길 / 칭찬의 노래 / 장맛비와 소망 / 무지개 / 여름날의풍경 / 땀 방울의 숨결 /

바람에 상처 입은 꽃일지라도 / 마음에 피는 인연 꽃 / 120 아들의 소망 / 소원 담은 생명의 편지 / 엄마의 소망 / 엄마의 눈물 / 사랑의 기도 /

소원의 눈꽃 편지 / 아가야울지말아 / 들국화 연정 / 포도의 사랑 / 가을 가는 달 빛 / 가을 빛 웃음 / 가을의몸짓산울림 / 달도 웃는 한가 / 시가 명상하는 노래 / 가을 빗속의 이야기 / 꿈꾸는 가을 빛 / 가을 첫사랑 편지 / 보름달소망 / 겨울 나무 / 행복의마음 /

4부

겨울의 상상화 / 사람의길 / 청자의 영혼 /바람의 길 / 열 손가락 속에 바람 / 감사하는 사랑 / 스승의길 / 생각의 환상 / 머문 님의 편지 / 행복한 자유를 부릅니다 / 물을 봐라 / 꿈꾸는 인생의 노래 / 바람처럼 물처럼 / 나의꽃너의향기 / 나는바보가아니다 / 그림자 속에 그리움 / 그리움 / 광복의 이름으로 / 재판 없는 자연처럼 / 시작과 끝자락의 차이 / 그리움의 소리 / 그리운영혼 / 이런 친구가 있다면 / 그날 /

추억의 벗들아 / 에/필/로/그

저자소개

청산 김안숙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