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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 내가 만든 나만의 세상


기본 정보
상품명 담 - 내가 만든 나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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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담 - 내가 만든 나만의 세상
저자/출판사글로리아 제이 에번스/이은진/비아토르
ISBN9791188255566
크기210x168mm
쪽수100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0-06-1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담 - 내가 만든 나만의 세상
  출판사 비아토르
  저자/역자 글로리아 제이 에번스/이은진
  ISBN 979-11-88255-56-6
  출시일 2020-06-15
  크기/쪽수 210x168mm 100p


 


 


책소개


관계 속에서 상처 입고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근 현대인들을 위한 동화!


인간관계에 지쳐 사람들을 향해 담을 쌓고 자기만의 세상에 침잠하려는 현대인들에게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다른 이들과 손을 맞잡도록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독특한 화풍의 스케치와 독백 형식의 담담한 글을 조용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감사와 사랑을 회복하게 된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각자의 담을 허무는 데서 시작됨을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유머로 풀어낸 책! 출간 43주년을 맞아 새로운 번역과 디자인으로 펴낸 스페셜 에디션.


 


책 속에서


언제 처음 담을 쌓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담한 담장을 하나 만들면 사람들이 내 인생에 들어오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담은 일종의 경계이자 보호막이었다. pp.6-7


 


어떤 이들은 나도, 내 담장도 못 본 척 그냥 지나갔다. 어떤 이들은 딱하다는 듯 담을 쌓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나는 그들이 나를 시기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그들 모두를 괘씸하게 여겼다. p.21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담이 너무 높아서 지나가는 사람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사위가 고요했다. p.28


 


어느 날, 더 무거운 돌을 하나 치우자 구멍이 생겼고, 그 구멍으로 손이 하나 쑥 들어왔다. “잡아요.” 머뭇거리다 손을 잡았다. 손의 온기를 느끼며 한참을 서 있었다. 담장 밖에서 손을 내민 그 사람이 내 담장에 창이 나길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인간의 위로를 갈망하는 마음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pp.48-49


 


저자 및 역자 소개


글로리아 제이 에번스(Gloria Jay Evans)


삽화가 겸 광고 디자이너로 일하다 30여 년 전에 은퇴했다. 1977년에 처음 발표한 《담》으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련과 상실의 아픔이 계속되는 인생길에서 다시금 삶을 회복하려 애쓰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지혜로운 말과 친절한 행동으로 시의적절하게 자신의 인생에 찾아와 준 사람들과 그들을 통해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다.


 


이은진


대학과 대학원에서 정치학과 정책학을 공부했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다 퇴사 후 번역가로 살고 있다. 주로 인문사회 분야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드문드문 기독교책을 번역하기도 한다. 옮긴 책으로는 《이제는 놓아줄 시간》, 《장 칼뱅의 생애와 사상》, 《그리스도처럼》, 《분별력》, 《공감의 배신》, 《책의 책》 외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인간관계의 기본은 각자의 담을 허무는 데서 시작됨을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유머로 풀어낸 책! _이해인 수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담을 쌓았다 허물고


다시 쌓기를 반복하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


처음에는 그저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킬 아담한 담장을 하나 만들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느새 높아진 담장은 나와 세상을 가로막는 거대한 벽이 되었다. 아늑했던 담장 안은 어느 순간 서늘하고 눅눅한 공기로 무겁게 가라앉았고, 언제부터인가 사람의 온기가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공들여 쌓은 담장을 허물고 싶지는 않았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트린 그때, 그분이 내게 오셨다. 관계 속에서 상처 입고 마음의 빗장을 걸어 잠근 현대 그리스도인을 위한 동화!


 


■ 출간 43주년을 맞은 우리 시대의 우화


삽화가 겸 광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던 글로리아 제이 에번스가 은퇴하기 10년 전인 1977년에 처음 발표한 《담》이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새 43년이 되었다. 《담》은 인간관계에 지쳐 사람들을 향해 담을 쌓고 자기만의 세상에 침잠하려는 현대인들에게 다시 세상 밖으로 나가 사람의 온기를 느끼며 다른 이들과 손을 맞잡도록 용기를 북돋는 책이다. 독특한 화풍의 스케치와 독백 형식의 담담한 글을 조용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예민해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잃어버렸던 감사와 사랑을 회복하게 된다.


이 책은 12년 만의 새로운 번역과 함께, 그간 한국 독자들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저자의 이력과 이 책이 나오게 된 그간의 과정을 흥미롭게 들려준다.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유머로 풀어낸’ 《담》은 이 시대 상처 받은 마음으로 높은 벽을 쌓고 있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지혜로운 말과 친절한 행동으로 시의적절하게 자기 인생에 찾아와 준 주변 사람들과 그들을 통해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금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을 회복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이 책은 1987, 2000, 2008년에 한국어로 번역․출간된 바 있습니다.


 


 


추천사


살아가면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여러 종류의 담을 쌓기도 하고 허물기도 합니다.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은 각자의 담을 허무는 데서 시작됨을 저자 특유의 깊은 통찰과 따뜻한 유머로 풀어가는 이 책에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지혜의 구절들이 많습니다. 그림도 특이하고 멋진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며 이웃에게 사랑으로 열려 있는 철학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신()을 갈망하는 영적인 존재로서 뿌리를 찾는 기도자, 겸손한 순례자로서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_이해인, 수녀, 시인


 


뿌리가 없어 늘 이동해야 하고, 깃털이 없어 늘 춥고 외로운 인간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갑니다. ‘자아’란 말은 손에 창을 들고 서 있는 사람을 떠올리게 합니다. 나를 지키려고 창을 들거나, 타인으로부터의 침해를 막으려 담을 쌓는 게 사람입니다. 담은 우리를 지켜 주기도 하지만 고립을 심화시키기도 합니다. 안전을 위해 쌓아 올린 담이 외로움을 더 크게 만들지요. 그 외로움에 손을 내밀어 주는 분이 계셔 우리는 담을 허물 용기를 냅니다. 담을 허무는 순간 ‘이슬방울, 무당벌레, 햇빛, 풀잎’이 눈에 들어오고, 다가가야 할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사람들 사이를 가르는 분리의 담을 당신의 몸으로 허무셨습니다. 폭력적 방식이 아니었기에 사람들은 손을 내밀어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사랑의 세계로 나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 놀라운 책은 우리도 그 일부인 분리의 담을 허물자며 슬그머니 우리에게 꽃을 내밉니다. _김기석, 청파교회 담임목사


 


1987년에 처음 만났던 《담》의 재출간 소식을 듣는 순간,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옛 친구와 연락이 닿아 기다릴 때 같은 기분 좋은 설렘이 차올랐습니다. 여러 이유로 상처받고 지쳐서 투명한 ‘담’ 뒤로 숨은 이들에게 감히 이 책을 권합니다. 《담》을 읽어 나가는 동안 그 상처들이 자신도 모르게 치유되어 ‘담’ 밖으로 나오는 작은 기적을 경험하길, 그리하여 주님과 다시 손잡고 담대히 신앙의 여정을 이어 나가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_유재원,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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