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다락방 한글 (2024년 7-8월호)
저자/출판사	다락방 본부/김율희 번역/대한기독교서회
ISBN	19758421
크기	116*180mm
쪽수	80p
제품 구성	낱권
출간일	2024-07-01
목차 또는 책소개	상세설명참조

♣ 출판사 리뷰
「다락방」은 전 세계 300만 그리스도인이 매일 같은 내용을 함께 나누고 기도하는 묵상집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민족, 국가, 인종, 세대를 아우르는 영적 순례의 동반자가 되는 이 책은 현재 72개 판 36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것은 전 세계에 있는 동시대를 사는 그리스도인의 갈등과 아픔, 그리고 희망과 평화에 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깊은 묵상을 하도록 돕는 이 책을 통하여 이 시대를 사는 참 그리스도인의 여정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 차례
․ 묵상달력
․ 일러두기
․ 표지그림 해설 – 하늘로 들려 올라가시다
․ 편집장 머리말 – 영적 훈련
․ 온 세상이 기도로 만나는 곳
․ 5월의 묵상
․ 기도 워크숍 – 침묵에서 시작되는 사명
․ 6월의 묵상
․ 소모임에서의 「다락방」 활용 안내
․ 궁금해요

♣ 편집장 머리말


극한 상황 견디기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

위 우리는 극한 상황이 일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극한의 날씨와 과격한 정치, 극단적인 감정 등은 모두 인류가 겪는 상황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의 믿음은 극한 상황에서도 인내할 힘을 줍니다. 이는 성서 전체에 등장하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극한 상황을 견뎌낸 유명한 사례 하나가 욥의 이야기입니다. 욥은 재산과 건강, 가족을 잃는 등 큰 고통에 직면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믿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심을 줄곧 신뢰했습니다. 욥기 1장 21-22절에는 자신의 상황에 대한 욥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바울과 실라도 사도행전 16장에서 인내의 본보기를 제시합니다. 그들은 감옥에 갇혀 심한 매질을 당했지만 끔찍한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계속 기도하고 찬송을 불렀습니다.
두 예시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한 신실함으로 극한 상황에 맞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그리고 재창조된 우주의 궁극적 모습을 끝까지 붙든다는 뜻입니다. 즉 ‘지금’ 너머로 ‘미래에 있을 것’을 끝까지 바라보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며 인내하고 어려움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과 위로를 구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문을 계속 찾고 두드리면 생존하고 번영하는 데 필요한 희망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킴벌리 오르
「다락방」 발행인, 월드 에디터

♣ 묵상 내용 보기 (2024년 7월 5일)



기도가 우리를 변화시킨다
*데살로니가후서 1:11-12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2)


몇 년 전, 당시 제가 소속된 교회의 부목사님이 저에게 교회를 옮길 생각이냐고 매우 화난 어조로 말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곳에서 저를 의지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사역을 담당하고 있었기에 그 교회에 남았습니다.
그 목사님을 위해서는 절대 기도하고 싶지 않았지만 저는 기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너그러운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사님을 위해 특정한 성서 구절을 놓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우리는 보다 친근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앞에서 말한 사건이 일어난 지 6년이 지나 그 목사님 부부는 다른 주로 이사하게 되었고, 목사님은 교회가 마련한 송별회에서 저를 껴안으며 사역에 헌신해줘서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 상황을 통해 저는 누군가 제 기분을 상하게 하더라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상황은 바뀔 수 있고 아마도 바뀔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계속 기도하면 그 사람에게 계속 화를 품고 있기가 어렵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비판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기도는 확실한 변화를 일으킵니다.

- 메리 헌트 웨브(미국 뉴멕시코)





기도 자비로우신 주님, 기도를 통해 변화가 일어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계속 기도하도록 용기를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비판보다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 포커스 나와 어려운 관계에 있는 사람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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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표시된 성서 본문은 주의 깊게 선별되었습니다. 묵상하면서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