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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 편지 - 오늘, 기쁨의 날禧年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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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기쁨의 편지 - 오늘, 기쁨의 날禧年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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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기쁨의 편지 - 오늘, 기쁨의 날禧年을 살아가는 당신에게
저자/출판사이신근/바람이불어오는곳
ISBN9791191887129
크기120*204mm
쪽수22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04-12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책 소개]


“사랑이 구원이고, 생명은 신비입니다.”


국내에 이름조차 드문 희귀병을 안고 살면서 희년함께 활동가로 토지 정의, 기본 소득 등 희년 운동을 펼치다 이른 45세에 타계한 이신근 간사의 유고를 발췌 정리한 책이다. 그의 삶의 모토가 된 “사랑이 구원이고, 생명은 신비입니다”를 낳은 그의 삶과 신앙의 고백, 함께 행복한 희년 세상을 일구기 위한 제언, 수련 시절 동안 맑은 언어로 적어 나간 시편과 일기 등이 담겼다.


평생을 죽음의 언저리에서 살았기에 소중했던 생명의 의미, 부활의 일상적 의미, 구원의 실제적 가치가 담백하고 진실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복음과 구원, 생명과 부활의 의미가 희미해진 이때에 삶으로 살아낸 사랑과 희년의 의의를 마음에 전해 준다. 그가 전한 메시지뿐 아니라 그가 살아간 삶이 한 통의 ‘기쁨의 편지’였듯, 읽는 독자로 하여금 다시 이 시대에 ‘기쁨의 편지’로 살아가게 하는 힘을 주는 글이다.



[추천의 글]


로슈 형제는 뿌리에서 돋아난 순처럼 여리고 약해 보였지만, 뿌리가 깊고 굳센 생명의 신비를 살았던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왜 살아야 하는지 날마다 살아야 할 이유를 찾으면서 우리에게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려 주었습니다.

이광하, 일산은혜교회 담임목사



[목차]


들어가며: 삶의 이유를 보여 준 사람

1부 - 오늘, 영원

2부 - 구원, 사랑

3부 - 여기, 신앙

4부 - 보다, 쓰다

5부 - 수련 일기

나가며: 사랑해서 행복합니다



[책 속에서]


“하나님! 내가 계속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뭡니까?” “신근아, 네가 사랑받고 있기 때문이야.” 삼십 년 신앙생활을 했지만 그때까지 몰랐던 구원의 의미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내가 구원을 받는 이유는 내가 공부를 잘하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일을 잘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모범이 되고, 가치 있는 일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사랑을 받고 있어서구나.’ 그 후로 기적처럼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었습니다.

_‘생명의 가치’에서


그때 알았습니다. 기적의 본질은 내가 원하는 것을 하나님이 들어주시는 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아는 것이었습니다.

_‘인생의 가장 큰 기적’ 중에서


감정은 때로 올바른 분별을 하지 못하게 영향을 끼치지만, 사랑은 올바른 분별력뿐 아니라 옳은 일을 행할 힘까지 생겨나게 합니다. 감정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채우게 하지만, 사랑은 내 안에 있는 관계의 욕심을 내려놓게 합니다. 감정은 나를 주목하게 만들지만, 사랑은 남을 주목하게 만듭니다. 감정은 실패 뒤에 상처가 따르지만, 사랑은 실패 뒤에 반성과 성장이 따릅니다. 감정은 자신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지만, 사랑은 자신이 중요하지 않아도 됩니다. 감정은 나를 과장해서 말하게 하고 나를 볼품없이 여기게도 하지만, 사랑은 언제나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게 합니다. 감정은 세상을 분노와 보복으로 바꾸고 싶어 하지만, 사랑은 세상을 용서와 공감으로 바꾸고 싶어 합니다. 감정은 언제든 변할 수 있고 마음의 상태에 따라 요동하지만, 사랑은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남보다 뛰어나지 않아도 사랑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랑은 그 어떤 삶도 기대하게 합니다.

_‘감정과 사랑’ 중에서


성령을 받는 것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통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입장이 되어 주실 때는 내가 감당하지 못할 만큼 기쁨이 생겨나지만, 내가 누군가의 입장이 되었을 때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 따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고통은 저주도 축복도 아닙니다. 그것은 내 힘으로는 닿을 수 없을 것 같던 저 밑바닥과 나를 이어 주는 통로입니다.

_‘성령과 사랑’ 중에서


예수는 삶으로 보여 준다. 예수에게 사랑받지 못할 생명은 없다. 자기 힘으로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는 절망적인 인생에게 예수는 아무 조건 없이 구원을 선물한다. 우리가 할 일은 그런 예수를 본받아 그저 사랑하는 것이다. 우리가 알 수 없고 증명할 수 없는 사후의 일은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고, 그저 조건 없이 아무 차별 없이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이 구원이다.

_‘사랑과 구원’ 중에서


불치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건강이 구원이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빵이 구원이다. 다툼이 있는 곳에는 화해가 구원이고, 외로움이 있는 곳엔 친구가 구원이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복지가 구원이고, 전쟁이 있는 곳에는 평화가 구원이다. 구원은 영적이면서도 아주 실제적이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로 오신 예수의 구원을 죽음의 문제 하나로 축소해서는 안 된다. 게다가 그 죽음의 해결 방법조차 내가 알고 있는 게 과연 맞는지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한다.

_‘구원해 주지 못하는 구원론’ 중에서



[글쓴이 소개]


이신근 (1978-2022): 1978년 서울 봉천동 감나무집에서 육 남매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알 수 없는 지병을 앓던 중 고등학교 3학년 때 ‘비운동성 섬모 증후군’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았다. 성결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시 쓴 소설 여러 편이 학보사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대학 졸업 후 건강이 악화되어 힘든 시기를 보내다가 태백에 있는 예수원에서 지원수련을 받았다. 예수원 공동체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고 그의 삶에 큰 영향을 준 ‘희년함께’를 만났다.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성경의 희년 정신을 실천하기를 소망하는 희년함께에서 활동가로 일하면서 희년 사회와 성경의 토지법, 기본 소득에 대한 여러 편의 글을 썼다. 같은 단체 회원이던 아내와 결혼하여 두 딸(희서, 예서)의 아빠가 되었고, 일산은혜교회에서 집사로 섬겼다. 2021년 11월 건강 악화로 폐 이식 수술을 받았으나 2022년 2월 45세의 이른 나이에 가족 곁을 떠나 하나님 품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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