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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에서의 동행 - 뚜벅이 사역자 김성희의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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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골목길에서의 동행 - 뚜벅이 사역자 김성희의 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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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골목길에서의 동행 - 뚜벅이 사역자 김성희의 첫 번째 이야기
저자/출판사김성희/나침반
ISBN9788931816594
크기128*188mm
쪽수14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3-12-25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골목길에서의 동행



막상 목회를 시작하긴 했으나 부교역자 경험도 없이 초보 목회자로, 사회복지사로, 신대원생으로 살면서 성도분들에게 주일마다 영적인 양식을 배부르게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서툴지만, 직접 지은 밥 한 끼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묵상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고, 매일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신 어머니와 아내의 사랑과 정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제 분수를 넘지 않는 범위와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 쓰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기쁨이 아닌 의무감에 쓴 글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일반 회사에서도 매년 연차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개척 1년 차로서 하나님께 변변한 목회 보고를 드릴 것이 없어 1년 동안 성도분들과 나눈 묵상으로 목회보고서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 지은이 김성희 <서문> 중에서



<저자 소개>

김성희 전도사

“그는 장로교(통합) 목사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부교역자가 없는 시골교회 사정으로 중학생 시절부터 교회 주보를 만들었고, 대학 졸업 때까지 외로운 아버지 곁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아버지의 험난한 목회 여정을 지켜보며 복된 삶이라는 것은 알지만 그런 삶을 살아낼 자신이 없어 죽어도 목사는 되지 않겠다고 수없이 다짐했고, 좋은 장로가 되어 교회에 보탬이 되는 것이 신앙의 목표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순복음 목회자인 장인어른이 하나님 곁으로 부르심을 받고, 그의 아버지 또한 아들의 설립 예배 권면을 끝으로 목회자로서의 삶을 마무리하며 하나님 곁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두 분의 아버지와 함께 시작된 그의 목회 여정은 복음주의와 오순절을 넘나들며 ‘섬김의 목회’, ‘복음을 성령님과 삶으로 살아내는 목회’를 꿈꿉니다.

그는 공주대학교에서 사학/사회복지를 복수전공하였고, 육군 정훈장교로 전역 후(예·소령) 음성꽃동네 노인요양원을 거쳐 지적장애인시설 사회복지사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에서 훈련받았고, 군 생활을 제외하고는 아버지에게 신앙훈련을 받았습니다. 현재 순복음영산목회대학원 재학 중이며, 순복음맹동중앙교회(충북 음성) 담임 전도사로 사역 중인 초보 목회자입니다.” - 편집팀

●저자 연락처: ddubugi9568@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fgmd2022





<서문>

할렐루야 ! 성삼위 하나님을
찬양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장로교(통합) 목사이셨던 아버지 故 김길영 목사님 아래에서 40여 년간 신앙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골 고향에 교회를 개척하시고 소천하신 장인어른 故 김정요 목사님의 생명과 같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부르심에 순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장인어른의 소천과 아버지의 목회 생애 마지막 권면으로 목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목회를 시작하긴 했으나 부교역자 경험도 없이 초보 목회자로, 사회복지사로, 신대원생으로 살면서 성도분들에게 주일마다 영적인 양식을 배부르게 공급해 드리지 못해 죄송했습니다. 그래서 서툴지만, 직접 지은 밥 한 끼 차려드리는 마음으로 「묵상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고, 매일 가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신 어머니와 아내의 사랑과 정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최대한 제 분수를 넘지 않는 범위와 생활 속에서 소재를 찾아 쓰려고 노력했지만, 때로는 기쁨이 아닌 의무감에 쓴 글도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일반 회사에서도 매년 연차보고서를 작성하는데 개척 1년 차로서 하나님께 변변한 목회 보고를 드릴 것이 없어 1년 동안 성도분들과 나눈 묵상으로 목회보고서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원래는 소량으로 인쇄해서 주변 목사님들께만 인사를 드리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나침반출판사를 통해 저에게 생각지도 못한 귀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개척 1년 차로서 묵상집을 출판한다는 것이 교만은 아닌지, 많은 목회자분들께 불편한 마음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지만, 격려해 주시고 출판을 결심해 주신 나침반출판사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 묵상집의 저작권은 제가 아닌 성령님께 있음을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골목길 걷는 기분으로 편하게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충북 음성에서 김성희 드림




<차례>

제1부
1. 곶감의 추억 2. 땡감이 영감으로 3. 목적의 조정 4. 바람 타기 5. 동역의 감사 6. 행복의 마중물 7. 영적인 시신경 8. 말 알아듣는 코끼리 9. 마른 장작 10. 기적 질문 11. 신앙의 균형 12. 리더와 보스 13. 신앙의 영양 정보 14. 엘리베이터 신앙 & 계단 신앙 15. 디딤돌-1 16. 4M 17. 신앙의 한파경보 18. 오해; 19. 나침반 20. 약한 곳으로 흐르는 사랑

제2부
21. 신앙의 질서 22. 가시의 은혜 23. 좋은 도구-1 24. 좋은 도구-2 25. 사랑의 계명과 율법 26. 내 속의 아간 27. 백문일답, 예수 그리스도 28. 텃밭 정리 29. 아빠와 예수님 30. 물맷돌의 용도 31. 미성숙한 신앙 : 「해와 달」 이야기 1 32. 성숙한 신앙 : 「해와 달」 이야기 2 33. 패기 vs 객기 34. 좋은 그늘 35. 물과 얼음 36. 좋은 만남 37. 주름 38. 거름 & 거름 같은 죄 39. 반장선거 40. 은혜의 펌프

제3부
41. 뜨거워야 녹는다 42. 소중과 중요의 갈림길에서 43. 토기장이 하나님 44. 깨진 화분의 은혜 45. 신앙의 먼지 털기 46. 우물에서 샘물 찾기 47. 주님의 은혜 48. 격려와 응원 49. 빼기와 더하기 50. 채움과 비움 = 채비 잘하기 51. 스며들게… 52. 특성 존중하기 53. 모래 털기 54. 올바른 방법 55. 뒤(집어)져야 사는 신앙 56. 이미 준비하고 계신다 57. 간격 두기 58. 신앙의 재단 59. 성공과 실패 = 완성의 디딤돌 60. 웃음의 선물

제4부
61. 우습게 보다가 우스워진다 62. 화려함보다는 본질을 63. 발자국 소리 64. 본전 생각 65. 회개? 용서? 사랑? 66. 감동인가? 세뇌인가? 67. 행복지수 68. 반려견 키워 보실래요? 69. 진짜가 되고 싶다 70. 내려놓기 훈련 71. 물 한 잔의 기쁨 72. 두려움 이겨내기 73. 부표 점검 74. 이단, 영적인 불량식품 75. 인내의 열매 76. 스트레칭 77. 자기 정당화 & 투사 78. 거기에 산이 있으니까요 79. 제자의 삶 80. 신앙의 안전문자

제5부
81. 행복을 찾아서 82. 믿음의 삽질 83. 직면-1 : 뒤집어지는 사랑 84. 직면-2 : 비교의식 85. 직면-3 : 부끄러운 본심 86. 돈 앞의 크리스천 87. 낯설게 하기 88. 교회 안의 감정 : 인사이드 아웃 89. 호칭… 달콤한 공갈빵 90. 화분 가지치기 91. 기회 92. 노즐 청소 93. 돛단배와 요트 94. ZPD : 근접발달영역 95. 닫다, 담다 96. 용서 97. 담 98. 공통점, 연결고리 99. 한결같음(겸손 vs 교만) 100. 사랑의 씨앗 101. 대박(大舶), 노아의 방주 이야기




<본문 중에서>


1. 곶감의 추억

어릴 적 지냈던 영동 매곡교회는 터가 꽤 넓어 예배당 옆의 밭 가운데 감나무가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우리 삼 형제를 위해 그 커다란 감나무에 그네를 매달아 주셨습니다. 원래 감나무는 약해서 그네를 버틸 정도의 단단함은 아닌데 신나게 그네를 타도 멀쩡할 정도로 크고 튼튼했습니다.

가을이면 홍시보다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곶감이 더 맛있었습니다. 엄마는 덜 익은 땡감을 따서 껍질을 벗긴 후 노끈으로 감꼭지를 묶어서 교회 사택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아 놓으셨는데, 그때부터 우리 삼 형제는 인내의 훈련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2~3주는 지나야 말랑한 반건시가 되고, 5주는 지나야 완전한 곶감이 됩니다. 하지만 처마에 매달린 감은 2주 정도 지나면 1/3가량은 이미 삼 형제의 뱃속으로 들어가 버렸고, 완전한 곶감은 성도분들께서 가져다주셔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내의 열매를 훈련받는 곶감이 익어가는 동안에는 변비로 인해 화장실에 갈 때마다 고통과 자아 성찰의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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