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그리스도교는 성경이 교회의 설립과 존립,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유일한 법칙이라는 신조위에 서 있다. 성경은 왜 교회와 성도의 신앙과 생활의 표준이 되는가? 그것은 성경 그 자체의 권위 때문이다. 성경은 사람들이 쓴 것이지만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계시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성언, 계시라는 그 자체에서 권위가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성경의 권위는 ‘해석’이라는 중계를 통해 그 본문이 ‘케리그마’로 선포될 때 세워진다. 이 세상 모든 창조에는 원리와 원칙이 있다. 이를 가르켜 창조의 질서와 조화라고 한다. 성경에도 해석하는 원리와 원칙이 있다. 하나님께선 무엇 때문에, 무엇을 드러내시려고 성경의 저자들에게 성령님의 감동 가운데 자기의 구속을 알리셨는가? 과연 성경 계시의 원리, 원칙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이다. 구약 성경은 오실 메시아의 언약과 선지자들의 예언으로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 구원을 성취하러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셨다. 구약의 구속사이다. 신약 성경은 하나님의 영광과 인류 구원을 십자가의 구속으로 이루신 그리스도를 선포한다. 사도들과 전도자들은 오직 십자가와 부활의 구속사를 증언했다. 이번 구속사 성경해석과 설교(시편Ⅰ)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사로 주석한 시리즈 이다. 현재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가 출간되었다.
구속사 성경신학연구회 연구모임 때 : 매월 셋째주 금요일 9:30am-4:00pm 곳 :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로 25번길 10 서해안교회
섬기는 이들 이 사 장 김동형 목사 (서해안교회) 서 기 장 원태경 목사 (서부중앙교회) 사무총장 김동천 목사 (주현교회) 출판국장 유석희 목사 (신현동부교회) 편집위원 박찬영 목사 (꿈의 교회)
책 속으로
<제11강 (시편11편) 여호와만 바라는 신앙> 시편11편에선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절박한 상황에서 친구들이 피신하라고 했지만 피하지 않고, 여호와만 굳게 믿고 신앙으로 이겨나갔다. 본 편의 역사적 배경은 두 가지로, 다윗이 사울왕의 박해를 받은 때와 또한 압살롬의 반역으로 절체절명의 위급한 때였다. 내용은 ①피산하지 않고(1~3절) ②오직 여호와만 의지한다(4~7절)
첫째, 피신하지 아니함(1~3절) ········································ 둘째,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함(4~7절) ········································
<제11강 (시편11편) 구속사 설교> 다윗을 이길 수 없는 이유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이 있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실패는 흔히 있는 일이니 낙심할 것 없다는 말이다. 천하장사 삼손도 연약한 요부 들릴라에 붙잡혀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다윗에게만큼은 이 말이 통하지 않았다. 근느 간음죄와 살인죄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2-3년 동안 큰 고통을 받았지만, 싸움과 전쟁에서만큼은 단 한 번도 ‘병가지상사’가 통한 적이 없는 백전백승의 사람이다. 인류 역사에서 그 같은 승리르 거둔 영웅은 오직 다윗 뿐이다. ①사자나 곰 같은 맹수도 ②천하 대장군 골리앗도 ③근동의 열방 국가도 ④사울, 압살롬, 세바, 아도니야까지 누구도 다윗을 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여호와께서 그의 70 평생을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기 때문이다. 왜 여호와께선 그토록 다윗을 지키고 보호해 주셨는가?
1.신정국가를 이루시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도 일찍이 이스라엘이 왕정국가가 될 것을 이미 아시고 그 조상 아브라함에게 예언하셨다(창 17:6, 16, 신 17:14-20).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왕은 유다 지파로부터 계대(繼代)가 이뤄진다고 하셨다. 그래서 사울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폐위된 후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유다 지파 이새의 집으로 보낸 것은 창세기 49:8-10을 이루기 위함이다. 베냐민 지파 기스의 가문은 왕의 계보를 이을 지파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왜 베냐민 지파가 왕의 계보가 아니었는데도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으로 사울을 세우셨는가? ····················그러나 원래부터 사울은 왕의 제목이 아니었다.백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임시변통으로 다윗이 장성할 때까지 대신 세웠다.····················자기의 잘못을 회개는커녕 백성에게 전가했고, 회피하자 하나님은 사울 왕을 버렸고, 언약대로(창 49:8-10) 유다 지파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 다윗에게 선민 이스라엘을 맡기셨다(삼상 16:13, 삼하 5:3-5). 선민 왕국의 제왕이 된 다윗은 40년 동안 제위(帝位) 하면서 이스라엘을 온전한 신정 국가로 만들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만이라도 신정 국가·하나님의 나라·구속사 왕국이 되기 원하신 것은 ①제사장 나라가 되어 하늘 왕국의 기초를 삼고(출 19:4, 삼하7:16, 시 89:27, 사 61:6, 벧전 2:5, 9) ②세상의 장자로 삼아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예정이 있었다(출 4:22, 렘 31:9).
2.메시아의 구속사를 이루시기 위함이다. 갈대아 우르에서 데라의 아들 아브리함을 택정하신 것과 유다지파에서 이새의 아들 다윗을 왕위에 오리게 하신 것은····················그들을 통하여 메시아의 언약의 구속사를 이루시기 위함이다.····················그러므로 성경 66권 전부를 구속사에 중점을 두고 해석하고가르치고 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성경도 모든 종교의 경전처럼 이성주의 철학과 인본주의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주경 학자들과 설교자는 이것을 유념해야 한다.
3.원시 복음을 세우시기 위함이다. 원시 복음은 ‘옛 뱀· 한 큰 붉은 용’ 사탄과 ‘여자의 후손’으로 뱀의 머리를 철장 권세로 깨뜨리시는(2:9) 메시아와의 치열한 영적 전쟁이다.····················작금에 성도들은 구속사 신앙으로 세상을 이겨야 한다. 비록 성도들의 승리가 아브라함· 다윗과 같이 메시아 구속사를 성취하는 것과 다르지만 구속사 신앙으로 세상을 이길 때 사탄을 이김으로 우리의 구원이 더 확실해지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이루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