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____________________

다시 일어설 엄두를 내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삶의 의미를 잃은 그 자리에서

주님이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성도들의 영적 성숙을 위해 힘써 온 동안교회 김형준 목사가 ‘회복’이라는 주제로 전하는 메시지다. 뜻하지 않은 일들로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그 자리에서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신앙의 원리들을 이야기한다.

실패의 아픔이 없다면 행복하겠지만 아무도 그 순간을 피해갈 수 없다. 정도의 차이일 뿐 관계에서, 일에서, 계획에서 무수히 실패를 경험한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인가. 저자는 삶의 의미를 상실하는 순간이야말로 가장 큰 실패라고 말한다. 의미의 상실은 목표와 희망의 상실로 이어져 삶의 활력을 앗아간다. 하루하루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이 일을 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등 삶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공허감과 허탈감이라는 위기를 만나게 된다. 삶의 의미가 분명한 사람이라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는 내가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겸손히 하나님께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신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우리가 삶의 의미를 잃게 되는 순간들을 다룬다. 그리고 2부에서는 삶의 의미를 회복할 수 있는 분명한 신앙의 원리들을 이야기한다. 거기에 삶을 바라보는 따뜻한 통찰이 더해져 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의 언어로 전달된다. 우리는 연약하기에 언제든 실패할 수 있지만 진짜 실패는 삶의 의미를 주시는 하나님과 멀어져 있을 때라는 것을, 그렇기에 회복은 하나님과 함께할 때라야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했을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이 책은 신앙적으로 깊이 묵상할 계기를 마련해 주며, 실패와 성공의 기준을 다시 보게 만들고, 실패의 자리에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의 진정한 회복의 길로 한 걸음 내딛게 될 것이다.

독자의 needs________________

- 삶의 의미가 무너진 자리에서 회복하는 신앙의 원리를 찾을 수 있다.

- 영적인 관점에서 내면을 점검해 볼 수 있다.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의 태도에 대해 생각하고 적용해 볼 수 있다.

타깃 독자___________________

- 신앙을 회복하고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영적인 관점으로 내면의 질서를 세우려는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찾기 원하는 평신도

지은이 소개___________________김형준

깊은 통찰과 따뜻한 감성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요, 풍부한 경험과 해박한 이론으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상담가다. 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전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 동안교회 담임목사로 활발한 청년사역과 치유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 흩어진 청년 유학생들을 위한 코스타(KOSTA) 국제본부이사로, 호남신학대학교 이사로 한국 교회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 책은 뜻하지 않은 실패로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신앙의 원리를 이야기한다. 저자의 삶을 바라보는 깊고 따뜻한 통찰은 회복이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의 언어로 전달된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목회상담)을 졸업했으며, 미국 맥코 믹신학교에서 목회상담으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상담으로 신학 박사학위(Th.D.)를 받았다. 미국 시카고대학병원 임상 목회(CPE) 과정을 수료했으며, 시카고 베다니장로교회 담임목사(PCUSA), 마산 창신대학교 교목실장과 유아교육과 교수, 지구촌교회 수석 부목사 및 글로벌 상담소 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거룩을 위한 오늘의 기도》, 《목동에서 왕으로》, 《삶의 지경을 넓히는 11가지 기도 습관》, 《괜찮아, 다시 시작해》, 《여호수아처럼 형통하라》(이상 두란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상실과 슬픔의 치유》 (상담과 치유), 《용서하기로 선택하기》(공역, 북이즈), 《떠나는 자녀 보내는 부모》(공역, 죠이선교회) 등이 있다.

목차________________________

1부 누구나 실패하지만 삶의 의미 상실이 진짜 실패다

: 삶의 의미를 뺏어가는 실패의 순간들

01 자기를 믿는 자 실패한다  | 신념 버리기

02 유혹에 넘어갔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다  | 경계선 찾기

03 인생에 흉년이 왔다면 그때가 진짜다  | 고난의 태도 배우기

04 은혜가 가물거리면 하나님을 잊은 것이다  | 교만의 영적 신호

05 사람만 보다가 하나님을 잃는다  | 초점 맞추기

06 성공이 목표라면 지금 영혼을 살펴야 한다  | 흐린 영안 닦아내기

07 평안할 때 무너지기 쉽다  | 우선순위 점검하기

08 풍요로울 때 하나님과 멀어진다  | 거짓과 타협하지 않기

2부 누구나 회복하고 싶지만 주님과 함께라야 성공한다

: 회복의 순간을 지속적으로 살아내는 영적 원리

01 신앙이 상황을 반전시킨다  | 믿음으로 다시 보기

02 인생의 주인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 시작이다  | 주권 돌려 드리기

03 거룩한 중심이 바로서야 삶이 바로선다  | 예배 사수하기

04 현실을 직시하되 비전으로 하라  | 현실에 압도당하지 않기

05 선 줄로 생각하면 기도로 다음을 준비하라  | 성공에 속지 않기

06 나의 힘으로 죄를 이길 수 없다  | 겸손히 하나님을 초청하기

07 열매를 맺고 싶다면 말씀을 붙들어라  | 말씀에서 길 찾기

08 경건의 모양이 아니라 훈련이 필요하다  | 공동체 점검하기

09 거룩한 습관이 우리를 성공케 한다  | 성령의 사람으로 성장하기

10 영적 전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 영적 지혜로 끝까지 승리하기

서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

살다 보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삶의 의미를 상실해 버렸을 때입니다. 의미의 상실은 목표와 희망의 상실로 이어집니다. 그렇게 삶이 무너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패와 아픔이 없다면 행복하겠지만, 아무도 이 고통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그렇게 피하고 싶었던 고통의 시간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고통의 경험은 성숙을 향한 또 다른 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고통을 피할 수 없다면 잘 감당하는 법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그 시간은 회복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_____________________

신앙의 성숙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 우선순위로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가?’에 삶의 초점을 두는 데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본질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_ 1부, 01 中

때로 우리는 실패하고 유혹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 돌이킬 수 있는 길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 시작은 기도입니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_ 1부, 02 中

내 것을 너무 움켜쥐고 있으면 다른 것을 붙잡을 수 없습니다. 내가 지금 정말 필요한 것을 붙들고 있는지, 붙잡지 않아도 될 것을 붙잡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혹시 정말 붙잡아야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나는 오늘 무엇에 반응하는 인생인지를 살펴야 합니다. 사랑 안에서 거룩과 순수성을 지키고, 그와 동시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하나님의 거룩한 소명을 놓치지 않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입니다.  _ 1부, 07ñé

인생에 가뭄이 닥쳤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영적인 관점에서 내면을 살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우리를 사셨는데 우리에게 우연한 일이 있겠습니까? 우리는 적은 돈을 투자해서 주식을 사고 나면 모든 관심을 주가에 쏟아붓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은 아들로 우리를 사셨으니 우리에게 얼마나 관심이 많으시겠습니까? 그러므로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결코 우연일 수 없습니다.

_ 2부, 01 ñé

예배가 살아나야 합니다. 예배가 살아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 있습니다. 제물이 죽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도 내 생각과 내 지식과 내 공로와 내 의지와 내 판단이 살아 있다면 진정한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는 내가 죽고, 내 속에 계신 그리스도가 살아나시는 시간입니다. 나는 피조물의 자리로 돌아가고, 하나님이 하나님의 위치로 회복되시는 때입니다. 예배가 얼마나 복된지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귀한지요!  _ 2부, 03 ñé

비록 힘들지만 현실을 돌파하고자 하나님께 꿈과 비전을 구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알려 주십니다. 인생의 목표나 삶의 의미가 없어지면 살 의지가 사라집니다. 그러나 삶의 의미가 있으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해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꿈은 우리에게 비전과 삶의 의미, 열정과 꿈을 줍니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하심에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이 꿈을 주시는 것입니다.  

_ 2부, 04 中

오늘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오지 않으면 내일 싸울 힘이 없습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의 말씀을 붙들지 않으면 우리에게도, 세상에도 희망이 없습니다. 우리는 약속을 따라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갑니다. 믿음의 길은 개척의 길입니다.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을 믿음으로 헤쳐 나가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말씀을 붙들고 순종하는 작은 일이 곧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길이 됩니다.  _2부, 05 ñé

경건이란 어떤 이상이나 이념이 아니라 생활 태도를 말합니다. 하나님을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시는 관계가 지속되면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쉽게 말해, 그리스도인다운 삶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 계속해서 교제하고 대화할 때 이루어지며, 그때 내 삶이 경건해진다는 의미입니다.  _2부, 08 ñé

인간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는 변하지 않는 복음을 붙들기 위해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의 내면이 변화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_2부, 09 ñ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