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에 눈을 뜬 나.. 영적 힘은 온데간데 없다. 주말에 얻은 말씀의 힘은 고개를 숙이고 월요병이 고개를 쳐든다. 매 순간 영성을 가지고 사는건 내게 불가능하다. 머릿속 먼지 자욱한 서랍 속에서 영성의 존재만 확인한다.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그래야 가능성의 싹이라도 틔울 수 있다. 말씀으로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 그것을 찾자! 천편일률적인 것으로는 어렵다. 읽는 순간 머리와 가슴에 새겨지는 그런 방법을 찾자!
생명의 말씀 예화를 읽는 순간, 하루의 여백을 가득 메울 영적 영감이 살아난다. 그 영감을 통해 성경말씀이 자연스레 각인된다.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외우려 하지 않아도 내 안에서 일렁인다. 그 말씀으로 나의 하루가, 나의 일년이, 나의 인생이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