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 몸에 새 생명을 주셨을 때의 감사와, 열 달의 괴로움 속에서도 기다렸던 출산의 기쁨들.
때때로 울고, 웃고, 감동받고, 아파하다 위로 받고, 다투다 감싸주고, 사랑하며 사랑받게 될 것이다.
이런 가족을 선물로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다.
* 추천의 글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조 현상은 각 교회마다 교회학교 아이들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고도 있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출산이 가족과 나라 사랑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는 이 귀한 가정의 이야기가 많은 가정들의 귀감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감경철 회장, CTS기독교TV
열세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두고 보십시오. 분명 다음 세대의 훌륭한 지도자, 하나님의 일꾼들이 나올 것입니다. 반드시 모든 사람이 부러워하는 가문이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는 김 목사님의 가정을 축복하고 또 축복합니다.
- 이기복 교수, 횃불트리니티 대학원 기독교 상담학
5남 8녀를 둔 이 가정의 이야기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힘겨울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오히려 더 사랑하고 서로 아끼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 가정이 아름답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까지 부요하게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수희 장관, 보건복지부
* 저자
엄계숙
구미 작은 시골 마을에서 남편 김석태 목사와 함께 큰딸 빛나부터 막내 온새미까지 사랑스러운 5남 8녀와 빨간지붕집에서 살고 있는 엄계숙 사모. 많은 아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키우면서도 손수 지은 꽃무늬 원피스로 단장하는 그녀는 들장미 소녀 캔디처럼, 초원의 집 로라처럼 예쁜 엄마다. 5남 8녀가 함께 사는 이 집에서는 ‘열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다’는 속담이 무색하다. 서로 사랑하고 돕고 아끼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며 사랑의 온기가 울타리를 넘어 이웃으로도 흘러넘친다. 천국의 모습을 닮아있는 아름다운 이 가정은 2010년 ‘출산장력국민운동본부’로부터 국내 최다둥이 상을 받기도 했다.
갈수록 아이 낳아 기르기를 두려워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의 복이 얼마나 소중하고 어여쁜지, 앞서 예비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얼마나 놀라운지 이 책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