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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갈매기 - 김정석 제6시집 (쉴만한물가 시선집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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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욕지도 갈매기 - 김정석 제6시집 (쉴만한물가 시선집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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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욕지도 갈매기 - 김정석 제6시집 (쉴만한물가 시선집 28)
저자/출판사김정석 /도서출판 현대
ISBN9791198535825
크기131*210mm
쪽수146p
제품 구성상세설명참조
출간일2024-02-17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키워드 - 시; 시화집; 욕지도 갈매기
본문언어- 한국어
특기사항 - 1부 ~ 9부 시상집


책소개 -

이 시는 육지에서 남쪽으로 떨어저 나가 여객선을 타고 1시간을 가면 도착하는 욕지 섬에 머물면서 틈틈이 쓴 시가 소리 질러 그대로 묻어 둘 수 없어 세상에 펼쳐서 지인들과 행인들의 격려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 쓴 글들입니다. 독자들이 읽어 주시고 더 나은 작품을 쓸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그간 목회를 마치고 10년을 지내면서 사람과 자연을 대할 때 느낌과 떠오른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아 서툰 표현도 인정하고 명인의 글도 아니지만 느낀대로 떠오른 생각을 썼는데 한 줄 이라도 교훈이 되고 참고가 된다면 보람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저녁노을이 지면 잠자러 가는 세대이기에 쫓기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독자께서는 웃게 하고 기다리고 그리워하는 이로 사는 보람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소개 -

경북 영천 출생
장로회 신학 대학 졸업
부산 노회 은퇴목사

한국시로 등단
동운 문학, 김해 문학,
경남 기독문학, 광나루 문학,
목양 문학, 한국문협 회원

수상
경남 기독 문학상 광나루 문학상
목양 문학상 한국 시 신인상

저서
1) 먼발치에 찬 달이
2) 허비할수 없는 날들
3) 흔들리며 피는 꽃
4) 가슴을 열고
5) 흰머리 바람에 날리 거든
6) 욕지도 갈매기



요약, 본문일부 -


지킴이

담을 높이 쌓고 철조망 치고
개를 매놓고 경비로 세우고
카메라를 설치해도 불안한 이세상

가정과 직장과 국가를 지키려고
첨단장비와 지능인력을 동원해도
국민의 생명과 자유가 위협 받고있는 이세상

평화와 질서와 공의와 정의가 진실을
도전과 파괴하는 바이러스와 세균 앞에
한수 높아야 지킬수 있는 이세상.






초침 앞에서

초침이
나의 머리를 희게 한다

초침이
나의 무능을 알게 한다

초침이
하늘 향해 두 손을 들게 했다.
기다림

내일은 오고 있는 날
내일은 오지 않는 날
올 수도 못 올 수도 있는 날

농부는 심은 것을 거둘 준비를 하고
신혼부부는 후손을 기다리는데
시간 되면 버스가 온다

밤 지나 해 가 돋듯이
기다림은 밝음만 오지 않고
어둠도 온다.








바이러스

세균과 바이러스와 미생물은
냄새도 모양도 소리도 없어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바람과 소리와 생각도 보이지 않으나
나타나는 것을 보고 느낀다
미세한 세력 앞에 인류가 떨고 산다

작은 구름 뒤에 오는 폭풍과
미세한 흔들림에 지진을 알고
미세한 소리에 천둥소리를 듣자.



서평 –


오랜 타향살이 후에 고향을 방문하는 나그네의 기록인 듯 보이나 천상병 시인이 귀천에서 이야기한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을 연상하게 한다. 임현주 시인의 삶은 여전히 볼품없는 보따리가 상징하는 질퍽한 현실을 이야기하면서 이제 그것을 내려놓고 하늘로 날아가고자 한다. 꿈속의 한 장면일 수도 있고 세상을 떠나가는 길일 수 있다. 동화 속 요정처럼 나뭇가지에 앉아 어린 시절의 자기를 내려다보고 쉼을 제공한 나뭇가지이자 자기의 삶 속에서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지 못함을 아쉬워하고 있다. 인생은 늘 순탄하지 않기에 소낙비와 폭풍을 포용하려 하였고 심지어 자신의 성향과 다르지만, 가식을 없게 하려는 도인의 모습으로 살기를 희망하고 있다. 동물과의 대화 속에서 인생의 덧없음을 느끼고 인연을 정리하는 모습은 망자의 혼을 연상하게 한다.
시간이 되어 저녁이 가까워지면 다시 보따리를 놓아둔 곳으로 돌아와 다시 타향으로 가려는 것은 현시로 돌아오는 것이기도 하고 꿈에서 깨어나는 것일 수 있으나 더 나아가 땅의 귀향이 끝이 아니라 하늘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시인의 의도가 어찌하였든 시가 발표되면 해석은 독자의 영역이라는 것을 수용해야 한다. 시가 짧다고 하여도 시에 형용사를 쓰는 것을 극도로 자제해야 하며 스토리 전개에서 비약과 불일치를 더욱 살펴야 대성할 수 있으리라 조심스럽게 권면하고 싶다.




목차 -

1부_지킴이

지킴이 14
초침 앞에서 15
기다림 16
바이러스 17
잡초 1 18
잡초 2 19
자연 1 20
자연 2 21
벳 고동 22
재난 23
일급수 1 24
일급수 2 25
토종 26
아침에 노래하는 새 27


2부_신의 소리

낚시와 미끼 30
고요와 소란 31
열기와 냉기 32
허리케인 33
신의 소리 34
비바람이 불던 말 던 35
낮에 해처럼 36
모두가 포기하면 37
가을의 노래 38
대신할 수 없는 것 39
찾아야 할 것 40
노래하고 춤추자 41
계절 42
순리 43

3부_거울

일장춘몽 46
냉기 47
꿈속에 부른 찬송 48
어쩌면 좋아 49
오늘도 나는 50
장수의 복 51
생명의 신비 52
거울 53
물방울이 모이듯이 54
붙잡 을 수 없는 것 55
모든 이의 바램 56


4부_주관자

춤추는 여인 58
비겁한자 59
내가 버릴 것 60
바람이 불면 61
그분 앞에만 서면 62
주관자 63
그날은 64
아까운 시간 65
행복 66
방콕의 여유 67
잠자는 에너지 68
문제의 답 69
지친자 들이 머문곳 70
십자가 71


5부_욕지도

벼룩의 춤 74
삶의 가치 75
위선자 76
가거라 1 77
축복 78
나그네 79
심판 80
내 아버지여 81
바닷가 민박1 82
사랑과 미움 83
욕지도 84
욕지도 갈매기 85
화장터 86


5부_갈매기 노래

욕지도 고구마 88
이길 때까지 89
녹슬지 마라 90
뱃머리 회집 91
하늘이 우는 날 92
갈매기의 울음 93
종교의 이름으로 94
내가 떠난 뒤에 95
인생을 알려면 96
승자의 비참함 97
5월 98
나팔꽃 당신 99
홀로 가는 인생길 100

7부_그리움

솟아 나는 샘물 102
내 마음은 103
성탄절 104
평화 105
팥죽 106
12월을 맞아 107
명수 108
생명의 신비 109
고독 110
감정 111
전도 112
가을 113
시계 114
세월 115


8부_ 우체통

열정1 118
열정 2 119
시온의 노래 120
우체통 121
빛 122
피서 123
출근길 124
심판 125
노년은 아름다워 126
나의 하나님 127
평지에서 128
바다 129
행복한자 130
두려워 마라 131


9부_ 배신자

사랑 134
바람아 구름아 135
대화방 136
은하수 137
소나무 138
찬송가 139
가로등 140
어둠의 자식 141
꽃잎 142
숫자 143
방심 144
그리움 145
스트레스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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