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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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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기독교사상 (2024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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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기독교사상 (2024년 4월호)
저자/출판사대한기독교서회
ISBNISSN12273503
크기153*222mm
쪽수184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24-04-01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설명참조




4월호 특집 한반도 두 국가론
최근 김정일 국무위원장은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의 포기를 선언하고 한반도 두 국가론을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는 통일운동과 평화운동의 목표와 방식을 검토하고 새로운 운동 과제를 설정해야 하는 형편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기독교사상」은 4월호 특집으로 “한반도 두 국가론”을 마련했다. 첫 번째 글에서는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고 두 국가론을 중심으로 평화 통일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두 번째 글에서는 최근 남북관계 악화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며 평화운동의 과제를 제안하였다. 마지막 글에서는 최근 행해진 북한 도발의 의미를 분석하여 복음 통일로 가는 길을 모색하였다.
평화는 ‘각자’ ‘자유롭게’ ‘어울려’ 사는 것이다. ‘하나’가 되는 통일을 고집하다가 도리어 평화가 깨진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남북한 모두에서 두 국가론이 급부상하는 지금, 평화운동과 통일운동의 과제와 방향에 대해 숙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집 요약

1. 코리아 두 국가론과 통일 문제

배기찬 박사(평화문명원)는 이 글에서 한반도 분단의 원인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두 국가론을 중심으로 평화 통일의 대안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1945년 미국과 소련은 한반도를 38선으로 나누어 점령하여 통치한 뒤 1948년 8월 15일과 9월 9일 각각 남한과 북한의 단독 정부를 설립하게 한다. 남북한 모두 자신만이 코리아 전체를 대표한다며 적대 체제가 강화된 것이다. 필자는 독일의 기본조약 사례를 언급하며 우리도 두 국가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991년 유엔에 동시 가입한 것은 사실상 두 국가를 인정한 것과 다름없지만 남북기본합의서, 남북관계발전법 등에서 서로의 국가성은 여전히 부정된다. 최근 남과 북은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치닫고 있다. 필자는 이 상황이 분명 위기이지만 ‘두 국가 관계’가 언급된 것은 기회라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통일의 초석, 평화로 가는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2. 한반도 두 국가론과 평화운동

정욱식 대표(평화네트워크)는 이 글에서 남북관계가 악화된 원인을 살펴보며, 한반도 두 국가론을 중심으로 평화운동의 과제를 모색하였다. 북한은 한국이 보수정부든, 진보정부든 그동안 흡수통일을 추구해왔다며, 사실상 통일을 포기하는 강한 발언을 쏟아냈다. 관련하여 필자는 진보정부의 문제점으로 평화정책을 추구하면서도 더 많은 국방비를 사용해온 모순을 지적한다. 이는 미국이 전시작전권을 가진 데서 기인하는 문제로 보수 정권의 정략적 반대로 전작권 환수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필자는 결국 무력 흡수통일론과 통일 지향적인 남북관계론은 거울과 같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서로의 국가 체제를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필자는 평화운동의 과제로 1) 유사시 무력통일론 해소, 2) 모병제 도입 및 국방비 조정, 3) 군비 통제와 군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처 문제 공론화 등을 주장하며 글을 마쳤다.

3. 한국교회, 통일 개념의 확장

하충엽 교수(숭실대학교)는 이 글에서 최근 북한 도발의 진짜 의미를 분석하며, 복음 통일로 가는 길을 제안한다. 먼저 김정은이 최근 ‘괴뢰’, ‘평정’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남북관계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사적 표현은 공세라기보다는 적극적 수비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북한은 지방발전 경제 정책을 펼치고, 러시아를 대상으로 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필자는 이를 종합하여 전쟁의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분석한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하나가 되는 만유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앙집권적 전체주의 체제 즉 인간이 주체인 상승 운동 대신 성령이 주체인 하강 운동을 지향하여 낮은 자리로 흩어져 모든 북한 동포를 깨어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한국교회가 이러한 소망으로 복음 통일을 위한 기도 운동을 일으키며 다양한 사역에 참여하기를 촉구하면서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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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목할 만한 글: “성령강림절: 종말의 공동체를 세우고 파송하는 그리스도의 영”
오스틴 장로교신학교 정동현 교수의 연재 “교회력을 따라 바울 설교하기”의 마지막 회이다. 그동안 대림, 성탄, 주현, 사순, 부활의 교회력을 다루며, 교회력의 시간과 우리 삶의 시간을 동기화하였다. 교회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죽음, 부활과 성령 임재 안에서 완성된 구원 사역을 매년 재현하는 것이다. 교회력을 따라 매일의 성서정과를 묵상하면, 현존하고 활동하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 만나는 은혜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성령강림절은 성령과 함께 종말의 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교회공동체의 실천적 절기이다. “하루가 주님에게는 1,000년 같고, 1,000년이 하루와 같다.”(벧후 3:8) 오늘 하루를 영원처럼,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종말의 공동체를 실현해보는 것은 어떨까?
차 례

권두언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 / 박경수

특집 – 한반도 두 국가론
· 코리아 두 국가론과 통일 문제 / 배기찬
· 한반도 두 국가론과 평화운동 / 정욱식
· 한국교회, 통일 개념의 확장 / 하충엽

교회와 현장
· [북미 사회의 이슈와 기독교의 반응 03] 북미 사회의 난민 재정착: 경계를 넘는 기독교 사역 / 박정위
· [한국교회와 디아코니아 05] 에큐메니컬 디아코니아 / 이승열
· [나의 목회 수기] 빈들교회 목회와 선교 이야기 / 김규복
· [자료 소개] 사료로 보는 NCC 목요(금요)기도회 (1) / 고성휘
· [강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에큐메니컬운동 총 평가: 100주년을 맞이하는 자세 / 안재웅

성서와 설교
· [구약성서에 나타난 멜랑콜리아 05]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나음이니이다(욘 4:3, 8) / 김선종
· [교회력을 따라 바울 설교하기 05 (마지막 회)] 성령강림절: 종말의 공동체를 세우고 파송하는 그리스도의 영 / 정동현

문화, 역사, 신학
· [본회퍼 신학사상의 조력자와 이슈 02] 본회퍼를 통해 20세기 신학의 정점에 오르다: 칼 바르트 / 김현주
· 4월혁명과 이승만, 건국전쟁과 한국교회 / 고지수
· [나의 박사 논문을 말한다] 잠언 8:22-31의 의인화된 지혜의 정체는 무엇인가 / 김세희

책마당
· 『신학의 영토들: 서평으로 본 현대 신학』
현대 신학의 흐름과 방향을 보여준 탁월한 입문서 / 서창원
· 『서서 죽기를 원한 사람들: 한국신학대학 민주화운동사』
한국신학대학의 자유 투쟁의 역사 / 김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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