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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은혜 - 일상에 꽉 찬 하나님 은혜를 보는 눈


기본 정보
상품명 오늘, 은혜 - 일상에 꽉 찬 하나님 은혜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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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오늘, 은혜 - 일상에 꽉 찬 하나님 은혜를 보는 눈
저자/출판사한웅재/헤르몬
ISBN9791187244516
크기140x210mm
쪽수276p
제품 구성낱권
출간일2019-09-06
목차 또는 책소개상세정보참조


  기본상품명 오늘, 은혜 - 일상에 꽉 찬 하나님 은혜를 보는 눈
  출판사 헤르몬
  저자/역자 한웅재
  ISBN 979-11-87244-51-6
  출시일 2019-09-06
  크기/쪽수 140x210mm 276p



책 소개


오늘을 살아가기에 충분한 은혜가


이미 내 앞에 있다


하나님의 은혜는 벅찬 감격, 뜨거운 가슴, 형통함과 승리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어그러진 일상, 위태위태한 발걸음, 공허한 마음 안에도 이미 들어와 있다. 저자는 오히려 감격과 기쁨의 순간보다는 넘어짐과 상처의 순간, 안달과 두려움의 시간 속에서 찾아낸 하나님 은혜의 흔적들을 세밀하게 느끼고, 발견하고, 보듬어 안은 경험들을 자신만의 정갈한 시어로 붙잡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는 거기 그대로 있음을 발견하게 하고, 그 은혜의 저수지에 우리 인생을 연결하는 순간을 보여준다.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수시로 들 텐데…


다 잃어버려도 한 가지만은 기억해.


늘 소중한 거는 있다는 걸.


그럼 그 소중한 것들이


널 더 소중하게 만들어줄 거거든.


_<다 잃어버렸다고 생각들 때>에서


촘촘한 절망들 속에서도


하나님의 눈에 담긴 은혜를 볼 수만 있다면!


시린 어려움 속에서도, 정신없는 일상 한복판에서도, 형통한 날에도, 곤고한 날에도… 두려움과 막막함, 낙심과 자책 한복판에 서 있더라도 상황을 다르게 보고, 다르게 듣고 다르게 반응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내 안에 함께 살아가시는, 그 은혜 안에서 나를 새롭게 발견해가는, 소소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거의 들리지 않는 오른쪽 귀,


떠다니는 소리 중 절반 정도만 들을 수 있다는


그 사실 때문에 겪은 소소한 불편함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인생의 역설은 그런 제가 듣고 노래하는 일을


나의 일로 삼으며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 앞에 서는 일이 두려웠습니다.


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은 쿵쾅거렸지요.


버티는 방법은 나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청중을 만나든지 나만의 리듬을 갖는 연습 덕분에


수많은 사람 앞에서 오늘도 노래합니다.


세어 보면 끝도 없을 것입니다.


내가 갖지 못한 것들 말입니다.


묘합니다.


그 갖지 못한 것들 때문에


또 다른 무언가를 갖게 되었다 생각하니


생은 참 묘합니다.


_<불편한 것들의 고마움>에서


은혜의 저수지에 나를 연결했던 깨달음의 순간들


- 1장 “은혜는 흔적을 남긴다”에서는 일상에 공기처럼, 바람처럼 꽉 차 있는 은혜를 느낀 순간을 잡았다. , 은혜가 일상에 남긴 작은 흔적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그것을 마음에 담아냈던 순간을 시어로 담았다.


- 2장 “그때도 견뎠는데…”에서는 인생에서 곤고한 날이라고 여겼던 순간에도 하나님 은혜의 총량은 여전하다는 사실, 그리고 텅 빈 마음에 찾아든 은총의 순간들을 적절히 포착하고 있다. 인생의 빈손, 패배와 실망의 시간, 불안과 우울함이 빽빽했던 그 시간 속에서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찾아오는 묘한 빈틈이 있음을 소개한다.


- 3장 “아버지도 그러셨겠지”에서는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풋풋하고 너그러운 은혜와 감동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는 데 힘을 주는 묵상을 담았다. 성장한 만큼 어두움도 커지는 법이니, 내가 지금 당장 그런 좋은 사람이 아니라고 의기소침하지 않고, 계속 걸어갈 힘을 준다.


- 4장 “함께 쉬어가자”에는 길이 없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이 이끌어주신 몇몇 깨달음을 담았다. 인생길 사는 동안 찾아왔던 촘촘한 절망들 속에서도 예수의 길을 발견하는 시선을 소개한다.


- 5장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에서는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항상 성공하고 건강하고 뜻대로 되고 만족하는 삶이라기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든 “그 상황을 읽어내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저자의 말


글을 쓴다는 것은, 마치 그물을 던지는 일과 비슷합니다. 한번 왔다가 언제 어디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마음속 생각들을 채집해 종이 위에 가두어두는 일이지요. 천성적으로 생각이 많은 나에게 이런 글 쓰는 취미는 여러 면에서 유익을 주었습니다.


한 장의 음반을 채울 곡이 지어지는 동안 가붓하게나마 책 한 권으로 엮을 수 있는 사유와 글들을 모아보자 마음먹었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리신 그 검붉은 예수님과의 대화, 그 십자가를 지고 오르시다 주저앉아 다시 한번 결심하고 자신을 언덕 위로 밀어 올리시는 주님의 마음. … 덥디 덥던 그날, 훌쩍 저기 하늘나라로 떠나버리신 아버지. … 늘 한계를 만나고 그 속에 머무르며 그저 그런 달콤함에 취해 있으려 하는 나 자신. … 바로 곁에 나란히 길을 걸으며 사람 냄새를 풍기시던 주님에 대한 기억.


그 모든 이야기가 만나는 하나의 지점이자 진액 같은 것이 바로 ‘은혜’였습니다. 지난 몇 년을 그 은혜로 숨 쉬며, 그 은혜 안에 잠겨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 증거들이 한 편 한 편 길고 짧은 글로 남았습니다. 지금의 나와 수년간의 나를 말해주는 결정적인 증거들입니다. 그것은 나의 고민이기도 했고 실패와 성취이기도 했으며 또 나의 한계요, 나의 가능성이기도 했습니다.


 


 


저자소개


 


한웅재


곡을 쓰다가 글을 쓰고, 글을 쓰다가 노래하고, 노래하면서 생각하고…. 천생 생각이 많아 탈출구가 필요했다. 영원토록 가닿을 것 같지 않던 자신 안의 지향점과 생각을 글로 풀어내니 조금은 숨통이 트였다. 노래하듯 살고, 살듯 노래하면서 조금씩 풀어낸 일상의 묵상을 이 책에 꼭꼭 눌러 담았다. 한 편의 곡이 나오기까지 삶을 돌아 누볐던 생각들이 하나씩 열매를 맺고 작은 씨앗이나마 퍼뜨리는 것을 보며 작은 위안으로 삼는다.


정종원 목사와 함께 CCM 듀엣 ‘꿈이있는자유’를 시작, 13년간 정규 앨범을 7집까지 발표하며 대한민국 CCM 사역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고, 2009년부터 솔로로 활동하며 “2nd step(1, 2009), “일상, 위로”(2, 2013)를 발표했다. 그리스도인이 지향해야 할 삶에 관한 이야기를 오랜 고민과 묵상을 거친 일상의 언어로 담아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대표 곡으로 <하연이에게>, <소원>, <그대를 향한>, <애가>, <사랑은 여전히 사랑이어서> 등이 있다.


감리교 신학대학교와 감리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저서로는 《내가 노래하듯이 또 내가 얘기하듯이》(좋은생각), 《일상, 위로》(테리토스), 《묵상, 그 동산으로부터의 이야기》(SFC 출판부), 《소소


한 일상, 특별한 만남》(IWELL)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은혜는 흔적을 남긴다 13


2. 그때도 견뎠는데… 63


3. 아버지도 그러셨겠지 119


4. 함께 쉬어가자 171


5.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227


 


 


본문소개


일상(日常)이 모이면


그게 일생(一生)인 거야.


그러니 일생을 살리려거든


일상을 구해내야 하지.


<일상이 모이면>_ 20


시린 어려움이 차곡차곡 산 같아도


작은 감동이 그 산들을 흩어내더라.


흩어낸 자리에 작은 길, 살길 만들더라.


사람은 그렇더라.


<그렇더라>_ 26


지식은 거의 더하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고


지혜는 거의 빼는 문제와 관련되어 있더라.


그래서 지식은 덧셈이요


지혜는 뺄셈이라지.


생각할수록 그 말 참 맞는 말이야.


당장 내 주변만 살펴봐도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은


실상 덧셈에 실패해서라기보다


뺄셈에 실패해서인 듯하더라.


<덧셈과 뺄셈>에서_ 38


할 수 있는 한


기꺼이 들판으로 나가거라.


마침내 그 들판이


네게 밀려들기 전에.


<들판으로>_ 99


아이가 자라나니


아이가 만나는 절망도 자라나고


자라나는 아이의 절망은


아빠에게까지 번진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절망을 겪었다는 일이기도 하겠다.


얼핏 무겁고 어두운 일이겠으나


생각해보니 마냥 그럴 일도 아니다.


아이의 등 뒤를 지나듯 바라보니


은근히 기대도 된단 말이다.


어떻게 넘어설지


어디쯤에서 견뎌 설지


무엇을 담아낼지.


<아버지도 그러셨겠지>에서_ 124


기쁜 날이 따로 있는 것이냐.


아니면 기쁨을 향해 마음을 먹는 것이냐.


“둘 다 같습니다.


네 말이 맞다.


그런데 묘한 것은


사람은 실은 기쁜 날


슬퍼하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고


실은 슬픈 날


기뻐하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더구나.


<기뻐하기로 하다>_ 237


내가 참 좋아하는 말이 하나 있어.


사람은 사람이어서 자기 살기 위해 남 죽일 궁리를 하지만,


또 사람은 사람이어서 남 살리기 위해 자기 죽일 궁리도 한다.


이 말 참 맞는 것 같아.


더불어 산다는 일 말이야.


이렇듯 수없이 껄끄럽다가도


순간 마음 어딘가가 울컥해오고는 하잖아?


쓰디 쓴 단어들만 많은 것 같다가도


마중, 배웅, 엄마, 동정, 감동, 위로, 함께, 용서…


그리고… 사랑.


이런 말들을 만들어낸 것을 보면,


그런 걸 보면,


사람 안에는


그 안에는


무지 고운 무언가가 있는 거야.


<사람 안에 있는 것>_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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